사진/ 국무총리비서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부터 9일까지 6박 8일간의 카리브공동체 정상회의를 참석하고 귀국길에 경유지인 달라스에서 동포간담회를 개최한다.
국무총리 비서실은 보도자료에서 “동포 및 지상사를 초청해 만단간담회를 개최하고 동포사회와기업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가 참석하는 카리브공동체(CARICOM : Caribbean Community·카리콤)는 카리브 지역 경제통합을 목표로 1973년 출범했다.
한총리는 정상회의 참석과 파나마 공식방문을 통해, 14개 카리콤 회원국 및 중미지역 주요 협력국인 파나마와의 제반 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카리콤 정상회의 참석 계기인 「한-카리브 협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의 카리브 국가들과의 협력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총리는 카리콤 정상회의 참석후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중미지역의 최대 통상투자 대상국인 파나마를 방문한다. 한 총리의 파나마 방문은 2010년 이명박 대통령 방문 이래 13년 만의 우리 정상급 공식방문으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Laurentino Cortizo)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통상·투자, 인프라, 자원·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파나마 정부 관계자 및 우리 진출 기업인들간 간담회 개최를 통해 양국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파나마 최대 인프라 사업인 도시철도 3호선 건설 현장을 방문하게 되며 파나마의 우리 동포 및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도 개최한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