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HISD
휴스턴 교육구(HISD)가 2021-2022 학기 전원 대면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휴스턴 교육구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스타(STARR)테스트 결과 많은 학생들이 학업능률이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며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회복하기 위해 전체 대면수업을 실시하고 수업일수를 15일 추가한다”고 밝혔다.
교육구는 또 “100% 대면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교육적 측면에서도 좋은 결과를 위해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학기 온라인으로 수업은 텍사스 전역의 상당수 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어려움을 줬다. 자녀들의 특성에 따라 온라인 수업이 힘든 경우도 있었고 현장수업이 병행되어야 하는 실습형 학교에서는 1년동안 실습자체를 할 수 없던 탓에 현장교육을 전면 다시 해야 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휴스턴 교육구 뿐만 아니라 스프링 교육구 역시 스타테스트 결과 많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가능한 빨리 원래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프링 교육구의 로드니 왓슨 교육감은 “교육구내 모든 교사들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기위해 개인지도와 상담을 포함한 지속적 지원으로 학생들을 도울 계획”이라며 “팬데믹동안 손실부분을 단기간에 회복할 수는 없지만 (노력하면)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