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에서 15세 소녀의 옷장에 한달간 숨어지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FOX 뉴스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출신의 조나단 로스모인(Johnathan Rossmoine, 36세)씨는 플로리다의 스프링스힐에 거주하는 소녀의 집에서 한달 동안 숨어 지내며 소녀와 성관계를 갖은 혐의로 체포됐다.
조나단 로스모인과 소녀가 처음 만난 것은 온라인 채팅사이트로 소녀를 만나기 위해 루이지애나에서 플로리다로 갔고 소녀는 로스모인 씨를 자신의 옷장에 숨겼다.
피해 소녀는 경찰 진술에서 “자신이 숨겨줬다”며 “부모가 집에 없는 동안에는 자유롭게 집안을 돌아다니기도 했고 부모가 집에 돌아오면 옷장에 숨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소녀가 조나단 로스모인 씨를 초청해 숨겨 줬는지 강압에 의한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로스모인씨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수감됐으며 보석금은 2만 5,000달러가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