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캐롤튼 시 인스타그램 (달라스 한인회 우성철 회장(사진 오른쪽)이 태극기가 걸린 한국부스 앞에서 한국 전통 궁중의상을 입고 방문객들을 맞이,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추석 의미·한복 소개하고 제기차기 등 체험행사 진행
식혜·쿠키 판매 수익금 407달러 … 지역사회와 문화 교류
달라스 한인회(회장 우성철)가 캐롤튼 지역의 다문화 축제에 참여해 한복과 제기차기, 식혜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했다.
달라스 한인회는 지난 9월 26일 캐롤튼시가 개최한 ‘2026 Carrollton Culture Fest’에 참가해 한국문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한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과 시기가 맞물리면서 추석의 의미와 한국의 명절 문화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한복을 소개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가장 호응이 컸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는 제기차기였다. 30초 동안 제기를 가장 많이 차는 방식으로 진행된 컨테스트에서 데니얼 김(Daniel Kim) 씨가 22개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함께 열린 훌라후프 컨테스트에도 방문객들이 참여했으며 최고 기록은 76개였다. 한국문화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면서 부스를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
달라스 한인회는 다문화 축제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했다. 황명숙 이사가 직접 만든 한국 전통음료를 선보이고, 9 Rabbits Bakery Boba House가 기부한 쿠키도 함께 판매,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에는 우성철 달라스 한인회장을 비롯해 김미희 수석부회장, 김현옥 부회장, 오화영 부회장과 오승민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방문객들을 맞아 한국의 명절과 문화를 설명하고 제기차기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도왔다.
달라스 한인회의 이번 참여는 한인들만을 대상으로 한 행사가 아니라 캐롤튼의 다양한 문화권 주민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한국문화를 직접 소개했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한복이나 추석을 전시와 설명만으로 소개하기보다 제기차기와 먹거리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달라스 한인회는 앞으로도 캐롤튼을 비롯한 북텍사스 지역의 문화행사에 참여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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