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MPR (Kathryn Styer Martinez | MPR News)
미네소타에 때이른 폭설이 내렸다. 미네소타 기상청은 목요일에 한차례 더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이번에 내린 눈폭풍은 미네소타 주 중남부에 집중됐고 10월 중 발생한 눈폭풍으로서는 가장 많은 강설량을 기록했다.
MPR 보도에 따르면 미네소타주에 10월 눈폭풍 기록은 1991년으로 할로윈 시기에 엄청난 양의 눈이 쏟아져 내린 바 있으며 이번 눈폭풍은 1991년 이후 가장 빠르고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보고됐다.
기온도 급격하게 떨어져 10도에서 20도 안팎으로 12월 기온을 보였고 오는 22일(목) 또 한차례 눈폭풍이 몰려올 것으로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은 내다봤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미네소타 북부지역에 최대 8인치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측하며 주택 및 차량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눈폭풍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 WPLG local 10 보도하면
북부 지역이 눈폭풍을 맞았다면 남부 플로리다는 물폭탄이 떨어져 홍수가 발생했다. 마이애미-데이드(Miami-Dade), 브로워드( Broward), 팜비치(Palm Beach)지역에 쏟아진 비로 인근 지역에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이번에 내린 폭우는 최대 1.8 피트의 강수량을 보이며 도로가 물에 잠겼고 저지대 가옥들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국립기상청은 플로리다 지역에 22일(목)까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