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xan
오는 10일(수) 부터 텍사스의 마스크착용의무화가 종료됨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들은 각자의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대형 식료품 마켓들은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지침에 따라 매장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 자체 규정을 준수하기로 했다. 다만 월마트는 ‘권고’사항으로 “마스크 착용을 강요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식료품 대형 마트별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방침이다.
- 코스트코(Costco Wholesale) – 주정부 방침과 상관없이 매장내에서는 직원과 고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 스프라우트(Sprouts) –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권고사항을 유지하고 매장 내부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할 것이며 마스크가 없는 고객을 위해 매장내에서 무료로 마스크를 제공한다.
- 타겟(Target )– 매장내 고객에서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계획이며 스프라우트와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고객에게 마스크를 제공한다.
- 월마트(Walmart) – 월마트 역시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것이다. 다만 월마트는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강요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마스크 착용여부는 개인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 윗스빌 코옵(Wheatsville Co-op)– 주정부와 상관없이 윗스빌은 자체규정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고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으로 달라진 것은 없다”며 매장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크로거(kroger) – 크로거 역시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지침을 준수하는 것으로 내부지침을 마련하고 매장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 및 직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홀푸드(Whole Foods) – 모든 고객과 직원들에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매장진입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마스크를 나눠준다.
- H-E-B, 센트럴 마켓 – 텍사스에서 가장 많은 식료품점 체인을 보유한 H-E-B 와 센트럴 마켓은 ‘반드시 마스크착용’ 지침을 준수하며 모든 직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H-E-B 측은 “직원들과 파트너들,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내부규정을 강화해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우리는 현재 주정부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 랜달스(Randall’s) – 랜달스도 H-E-B와 마찬가지로 내부규정을 따를 것이라며 모든 직원들과 벤더 및 파트너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매장 내 고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 트레이더 조(Trader Joe’s) – 트레이더 조 역시 모든 고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회사측은 성명을 통해 “마스크 착용에 예외는 없다”면서 “주정부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어도 매장에서는 매장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