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라스 보건국(Dallas County Health and Human Services)은 2일(토)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2,842명과 양성반응 530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달라스 카운티의 누적확진자는 17만 4,477명을 기록했다.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일(토) 하루동안 23명이 추가 됐다. 이중 일부는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고 공원에서 사망한 사람도 코로나19 합병증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달라스 카운티 내 장기요양원에서도 코로나19 재앙을 계속돼 현재 102명이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중이며 1월 1일을 기준으로 병원 입원 코로나19 감염환자는 총 988명이다.
테런카운티에서도 2일(토) 18명이 사망했고 3,361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확진자가 15만 3,36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사망자는 총 1,512명으로 집계됐다.
덴튼 카운티, 5일(화) 무료 테스트 실시
덴튼 카운티 보건국도 지난 토요일 60대, 70대, 80대 2명 등 총 4명이 추가로 사망해 현재까지 218명이 사망했다. 현재 582명의 확진환자가 치료 중에 있으며 총 누적확진자는 3만 9,792명이다. 덴튼 카운티 보건당국은 오는 5일(화) 북텍사스대학교 디스커버리 파크(University of North Texas Discovery Park at 3940 N. Elm Street)에서 무료 코로나19 테스트를 실시하며 예약문의는 940-349-2585로 하면 된다.
달라스 카운티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1월과 2월 두달동안 달라스 카운티 내 확진자 및 병원입원 환자수가 증가할 것”이라며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