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키피디아
플레이노 두 번째 매장, H-E-B 맞은편에 들어서
각각 약 1만 2,500스퀘어피트 … 공사비 90만 달러
와일리에도 첫 매장 추진 … 콜린카운티 유통 경쟁 가열
미국의 인기 식료품 체인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가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서 공격적인 확장에 나선다.
텍사스 면허규제국(TDLR)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플레이노 신규 매장은 5900 Preston Road에 들어설 예정이다. 약 1만 2,526스퀘어피트 규모로 내부 공사비는 약 90만 달러로 책정됐다. 공사는 오는 12월 시작해 2027년 6월 1일 완료하는 일정으로 등록돼 있다. 다만 TDLR에 신고된 공사 일정과 비용은 변경될 수 있다.
특히 새 플레이노 매장은 텍사스 토종 슈퍼마켓 H-E-B의 플레이노 매장 바로 맞은편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이 지역에는 이미 Kohl’s 등 대형 유통업체도 자리 잡고 있어 Preston Road 일대의 식료품 유통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트레이더 조스는 현재 플레이노 2400 Preston Road에서 기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새 매장이 문을 열면 플레이노에서는 두 번째 트레이더 조스가 된다.
또 다른 신규 매장은 포트워스 9052 North City Drive에 추진된다. 이 매장 역시 약 1만2,500스퀘어피트 규모이며 예상 공사비는 90만 달러다. 현재 신고된 일정대로라면 플레이노 매장과 마찬가지로 2027년 6월 1일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트레이더 조스의 홍보 담당자 나키아 로드는 회사가 미국 전역에서 매년 더 많은 지역 매장을 열기 위해 수백 개의 지역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현재 포트워스와 플레이노에 새로운 매장을 열 계획이 있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두 매장의 공식 개점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TDLR의 2027년 6월 공사 완료 예정일을 실제 개점일로 봐서는 안 된다.
와일리 ‘첫 트레이더 조스’
북텍사스 확장은 플레이노와 포트워스에 그치지 않는다. 콜린카운티의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와일리(Wylie)에도 첫 트레이더 조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TDLR 자료에 따르면 와일리 매장은 2710 E. Farm to Market 544, Suite 100에 추진된다. 규모는 1만 2,476스퀘어피트, 예상 공사비는 90만 달러다. 현재 계획상 2027년 3월 공사를 시작해 6월 1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트레이더 조스 측도 와일리 매장 계획을 확인했지만 정확한 개점 날짜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와일리 매장은 3.95에이커 규모의 상업개발 부지에 조성되며, 별도의 약 6,000스퀘어피트 리테일 건물과 주차공간 등도 계획돼 있다.
맥키니는 이미 2개 매장
트레이더 조스의 최근 행보는 특히 콜린카운티에 집중되고 있다. 맥키니에서는 올해 8101 Eldorado Parkway에 두 번째 매장이 문을 열었다. 기존 2851 Craig Drive 매장과 불과 약 5마일 떨어진 곳이다. 트레이더 조스 공식 매장 안내에도 현재 맥키니 2개 지점이 등록돼 있다.
여기에 플레이노 두 번째 매장과 와일리 첫 매장까지 추가되면서 트레이더 조스의 콜린카운티 입지가 크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트레이더 조스는 일반 대형 슈퍼마켓과 달리 비교적 작은 매장과 자체 브랜드 상품 중심의 운영으로 유명하다. 냉동식품과 스낵, 치즈, 와인, 꽃 등 독특한 자체 상품군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북텍사스에서는 H-E-B를 비롯해 Kroger, Tom Thumb, Costco, Whole Foods Market 등 기존 업체들도 인구 증가가 빠른 교외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식료품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트레이더 조스의 이번 출점 계획도 이러한 DFW 교외지역의 인구와 주택 증가를 따라 유통업체들이 매장을 확대하는 흐름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