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텍사스트리뷴 (From left: U.S. Reps. Al Green and Christian Menefee, both Democrats of Houston, will face each each other in the May runoff to be the nominee for Texas Congressional District 18 in November. U.S. House of Representatives website)
텍사스 민주당의 핵심 텃밭인 연방 하원 18선거구에서 현역 의원 간 결선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결선은 오랜 기간 지역을 대표해 온 베테랑이자 대표적 친한파인 알 그린(Al Green) 의원과 올해 초 보궐선거를 통해 의회에 입성하며 돌풍을 일으킨 신예 크리스찬 메네피(Christian Menefee) 의원 간 맞대결로 압축됐다.

이번 경쟁은 지난해 텍사스 주의회의 선거구 재조정에서 비롯됐다. 기존 흑인 민주당 의원들이 대표하던 휴스턴 기반 선거구들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두 현역이 불가피하게 충돌하는 구조가 형성됐다. 18선거구는 흑인 유권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대표적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사실상 본선 경쟁력이 아닌 당내 결선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세이프 블루(seat)’로 평가된다.
두 후보는 주요 정책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선거 구도는 뚜렷한 대비를 보인다. 그린 의원은 오랜 의정 경험과 강경한 반트럼프 투쟁 이력을 내세우며 안정적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메네피 의원은 젊은 세대의 정치적 에너지와 공화당을 상대로 한 법적 대응 경험을 앞세워 변화를 강조한다.
정책적으로는 암호화폐에 대한 시각에서 차이를 보인다. 그린 의원은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는 반면, 메네피 의원은 산업 수용에 보다 유연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해당 선거구는 바바라 조던, 쉴라 잭슨 리 등 상징적 정치 인물을 배출한 지역으로 텍사스 흑인 정치의 중심축으로 평가된다. 인구 구성은 흑인 44.8%, 히스패닉 35.5% 등으로, 민주당 지지 기반이 견고하다. 실제 2024년 대선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70%대 후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번 선거는 전임 의원이었던 실베스터 너터사망 이후 약 1년간의 공백을 거친 뒤 치러지는 본격적인 정치 재편 과정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메네피 의원은 지난해 보궐선거와 올해 초 결선을 통해 의회에 입성했으며 이번 선거는 그의 정치적 입지를 확정짓는 시험대이며 알 그린 의원은 베테랑의 아성을 지켜내야만 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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