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던 파커 카운티 복숭아 축제(The Parker County Peach Festival )가 올해 재개된다.
포트워스 서쪽에 위치한 웨더포드는 매년 복숭아 축제를 열어왔지만 2020년에는 축제가 전면 취소된 바 있다. 허튼 복숭아 농장의 게리 허튼 농장주는 “인근 복숭아 농장이 많아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한 파커 카운티 복숭아 축제가 2년만에 다시 열리기 때문에 모든 농장들은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16시간씩 일하며 축제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복숭아 축제( https://www.parkercountypeachfestival.org/ )는 웨더포드 다운타운에서 오는 10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되며 가족 나들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음식부스 등이 준비된다.
복숭아 축제를 주최하는 웨더포드 상공회의소는 “올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복숭아를 재료로 한 각종 디저류종류를 포함해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들이 마련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음식 경연대회를 포함해 웨더포드 현지 뮤지션들과 락 밴드들은 50년대 부터 90년대 유행한 음악들을 연주한다.
축제 티켓은 온라인( http://peachfestivaltx.com )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성인은 1인당 10달러, 4세 이상 어린이는 1인당 5달러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