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엘파소 한인회 제공 (엘파소 올드 글로리 메모리얼(Old Glory Memorial)에서 열린 제6회 한국전 참전용사 유산 계승’ 행사를 마친 후 참석한 귀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엘파소=텍사스N] 한국전쟁이 더이상 ‘잊혀지는 전쟁’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엘파소 한인회의 노력이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엘파소 한인회(회장 고경열)는 지난 25일(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제6회 한국전 참전용사 유산 계승 행사(Continuing the Legacy of Korean War Veterans)’를 진행했다.
한인인구가 많지 않은 지역이지만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한국전 참전용사 유산 계승 열정에 지역사회 정제계 인사들도 경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쟁 정전협정 73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참전용사회(Korean War Veterans Association) 제249지부와 엘파소 한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휴스턴총영사관 등 관계 기관과 참전용사, 한인사회,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도나 후아레즈(Donna Juarez) 플래그 어크로스 아메리카 회장, 웨인 길버트(Wayne Gilbert) 한국전참전용사회 제249지부 회장, 리카르도 사마니에고(Ricardo Samaniego) 엘파소 카운티 판사, 김도수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장, 박은주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 고경열 엘파소 한인회장 등은 환영사 및 인사말을 통해 ‘한국전쟁 당시 젊은 청년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를 전했다.
미 육군 제1기갑사단 및 합동특임부대-남부국경사령부를 지휘하는 커트 테일러(Curt Taylor) 소장과 주휴스턴총영사관 이경은 총영사는 한국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한국전 기념비를 소개하고 대한민국 육군 강희리 원사의 한국전 참전용사 경례, 청소년들의 헌정 공연도 이어져 세대를 잇는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고경열 엘파소 한인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는 대한민국과 미국이 오늘날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의 토대가 됐다”며 “이 같은 기념행사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유산을 계승하고, 우리의 공동 역사를 기억하며 지역사회의 연대와 우정을 더욱 굳건히 하는 소중한 계기”라고 말했다.
그는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은 3년 1개월간의 치열한 전쟁 끝에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며 총성이 멈췄다”며 “정전협정 73주년을 맞아 자유를 위해 헌신한 모든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한미 양국의 굳건한 우호와 협력의 기반이 됐다”며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다음 세대에 올바르게 전하고 기억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고 회장은 “엘파소 한인회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다시 한번 모든 참전용사와 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휴스턴총영사관과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제249지부, 엘파소 한인회가 함께 후원했으며, 지역 한인 기업들도 후원에 참여해 참전용사 예우와 한미 우호 증진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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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