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NBC
12살과 7살 어린이가 부모의 차를 운전하다가 100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NBC가 8일(화) 보도한 바에 따르면 두 어린이는 7일(월) 오후 뉴욕에서 뉴저지까지 부모의 차량인 레인지로버(Range Rover)를 운전했다.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이들이 퀸즈에 위치한 자택 근처에서 부모의 차량에 탑승하는 폐쇄회로 카메라 영상을 확인했다.
경찰은 7일 오전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도시 경찰들과 협조를 통해 “아이들이 부모의 차량을 몰래 훔쳐 스테이튼 아이랜드(Staten Island) 방향으로 운전했고 델라웨어 경찰이 뉴저지와 델라웨어 경계에서 아이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이들은 서로 사촌지간이며 다행히도 운전하는 과정에서 부상자나 사고는 없었다”며 “왜 뉴욕에서 뉴저지까지 운전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뻔 했다”고 전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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