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코리아타운이 공식지정되면서 주류사회 인사들은 달라스 코리아타운이 텍사스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대변하고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엔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포트워스와 파머스 브랜치, 달라스를 포함하는 디스트릭33 지역구 마크 비시 연방하원의원은 달라스 로열레인이 주정부와 달라스 시로부터 공식인정을 받은 것에 대해 “코리아타운은 북텍사스 경제적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미 전역에서 늘어나는 한인인구는 미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북텍사스에서도 공식 코리아타운을 중심으로 경제성장을 이끌 핵심”라는 기대를 전했다.
라파엘 엔치아 주하원의원과 함께 텍사스 상원에 코리아타운 결의안(상원결의안31)을 제출한 텐 파커 주 상원의원 역시 “텍사스 상원을 대표해 기념식에 참석하게 된 점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주정부는 텍사스 한인사회가 텍사스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공식적인 코리아타운 역시)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달라스 한인상공회와 오랜 시간 코리아타운 공식지정을 위해 힘써 온 오마르 나바에즈 달라스 시의원과 달라스 에릭 존슨 시장 대신 참석한 테널 애킨스 등 달라스시 관계자들은 한인사회가 달라스에 가져온 무한한 경제적 기회에 대해 찬사를 보내며 코리아타운의 세금이 유명 쇼핑몰이 지불하는 세금에 버금갈 정도로 주요 상권임을 강조했다.
달라스 시관계자들은 로열레인에 위치한 코리아타운은 지역사회의 경제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 확장발전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한인마트 입점 후 급속도로 성장하는 한인타운을 직접 목격한 캐롤튼의 스티브 바빅 시장 역시 “미국에서 가장 짦은 시간에 가장 강력한 한인타운을 만들어낸 저력”에 감탄하면서 “한국문화 확산과 지속적인 사업투자로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한인사회”라고 확인, 달라스 코리아타운 공식지정 이후 한인들의 열정이 더해져 강력한 코리아타운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1일(금) 열린 달라스 로열레인에서 달라스 코리아타운 공식지정 기념식에는 지난 10년간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에 노력해온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이상윤) 전현직 회장단과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성주) 임원 등 달라스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주요인사들과 달라스 출장소 김명준 소장, H마트 최우진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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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