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델타가 지난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텍사스 주에서 70만여 가구가 파손되고 정전되는 등 큰 피해를 입혔다.
허리케인 ‘로라’의 직격탄을 맞았던 루이지애나의 경우에는 피해가 더 컸다. 주택보험사에 따르면 ‘로라’로 인한 주택 수리 보험금 지급이 완성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피해를 입은 주택수가 상당하다.
특히 6주전 ‘로라’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던 루이지애나 레이크찰스는 또다시 물난리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으면서 주민 상당수 가옥이 파손됐다.
CBS 보도에 따르면 ‘델타’는 시간당 70마일의 강풍이 루이지애나 남부를 강타했고 앨라바마주와 조지아주로 이동하면서도 여전히 강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를 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