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0% 포인트 가량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ABC 방송사는 전국 유권자 8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53% 지지율을 보이며 43% 지지율을 보인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
유권자 등록이 실시되는 과정에서 실제 투표를 하겠다는 유권자들 가운데 54%가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실제 선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론조사결과 바이든 후보는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를, 남성유권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더 높았다. 또한 유색인종 지지율도 바이든 후보가 앞섰는데 흑인유권자들은 88%가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의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후보는 우위를 차지했다. 뉴욕타임스는 전국 유권자 95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트럼프 대통령의 41%포인트 지지율보다 8%포인트 많은 49%포인트로 리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