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중부지역 한인사회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오스틴 한인회(회장 강수지)와 샌안토니오 한인회(회장 폴 김)는 오는 15일 각각 광복절 기념식을 열고 한인 동포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 회복의 역사를 기념한다.
오스틴 한인회가 주최하는 광복절 기념식은 이날 오전 11시 오스틴 문화회관(11813 N. Lamar Blvd., Austin, TX 78753)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빛을 되찾은 그날, 함께 만드는 미래’다.
행사 1부 식전 공연에서는 오정아 단장이 이끄는 우리가락무용단이 난타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광복절 기념식을 거행한 뒤 아리랑 공연이 어어지며 참석자들에게는 무료 식사가 제공된다.
오스틴 한인회 강수지 회장은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동포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전화 512-695-1481 또는 이메일 kaaga512@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샌안토니오 한인회도 같은 날 오후 7시 샌안토니오 한인회관(4405 Parkwood Dr., San Antonio, TX 78218)에서 ‘광복 8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샌안토니오 행사는 국민의례와 빛의소리 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된다. 이어 광복절 기념사와 빛의소리합창단의 광복절 기념가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공식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경품 추첨과 만찬도 마련된다.
샌안토니오 한인회 폴 김회장은 “1945년 8월 15일 잃어버렸던 나라를 되찾고 자유를 회복한 날로부터 81년이 흘렀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조국을 사랑한 이들의 헌신 위에 세워진 오늘의 광복을 기억하는 자리에 동포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두 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복이 과거의 역사에 머무는 기념일이 아니라,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고 한인사회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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