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orea.net
휴스턴 한인회(회장 윤건치)가 음력 설을 맞아 설날잔치를 마련한다. 오는 2월 3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트리니 멘덴홀 커뮤니티 센터(Trini Mendenhall Community Center / 1414 Wirt Rd. Houston, TX 77055)에서 열리는 설날잔치에는 전통음식과 한복체험, 전통놀이 등 한국의 설날풍경을 재현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 휴스턴의 한인단체들도 참여해 각종 설날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설날에 빠질수 없는 세배 체험도 포함됐다.
휴스턴 한인회가 준비한 설날잔치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휴스턴한인회가 처음을 우리 설날을 기념한다는 데 있다. 미국에서는 ‘루나 뉴 이어(Lunar New Year)’라고 부르기 앞서 ‘차이니즈 뉴 이어’로 통용되어 왔다.
여전히 많은 미국인들은 ‘차이니스 뉴 이어’ 라고 부르는 상황에서 한국 고유의 설명절 분위기와 명절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소개하고 체험하게 한다는 점에서 중국의 ‘설’과는 다른 한국의 고유한 명절문화를 보여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