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통제예방센터는 현재까지 리콜된 8개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배부하고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9월 8일(화) 발표된 바에 따르면 양파와 양파가 함유된 가공품, 냉동새우, 감귤류와 위그맨즈 (Wegmans) 마트 판매제품, 복숭아, 프로그래소 치킨 스프(Progresso Chicken Soup), 레이즈 감자칩(Lay’s potato Chips), 치킨 샐러드, 스쿼시 누들(Squash Noodles) 이다.
양파의 경우 지난 7월과 8월초 살모넬라 의심군에 대해 전량 폐기조치한 바 있다. 그러나 CDC 는 톰슨 인터네셔널(Thomson International) 브랜드로 판매된 적양파, 노란양파, 흰양파가 미 전역 50개 주의 대형마트(크로거, 월마트, 퍼블릭스, 푸드 라이언, H-E-B, 프레드 메이어, 자이언드 이글)에서 상당수가 팔렸고, 여전히 소비자의 가정에 이들 양파가 남아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폐기조치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게다가 살모넬라 의심이 되는 양파 상당수가 월마트와 크로거 등에서 제조판매하는 치즈딥이나 살사와 같은 양파함유 가공품으로 납품되기도 했으므로 반드시 폐기하라고 조언했다.
양파와 더불어 냉동새우도 살모넬라로 인해 리콜된 식재료다. 냉동새우는 다양한 용량과 제품군에서 살모넬라 의심이 신고됐다. 케이더 엑스포트(Kader Exports )와 아쿠아 스타 리저브(Aqua Star Reserve),센시( Censea), 프레시 마켓(Fresh Market), 커크랜드(Kirkland), 탑스(Tops), 유니스타(Unistar), 웰슬리 팜즈 (Wellsley Farms)브랜드의 모든 냉동새우로 지난 2월에서 5월 중순에 리콜조치됐다. 이들 제품을 섭취한 이후 이상증세에 대한 보고는 없지만 냉동새우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CDC는 보고했다.
수퍼마켓 체인 위그맨즈(Wegmans)의 경우 자체 브랜드 제품군 여러개가 리콜조치됐다. 8월에만 오랜지를 비롯해 레몬, 생선류, 레몬이 함유된 자제 식품군 등 전제품에서 리스테리아와 박텍리아가 보고됐다. 위그맨즈는 뉴저지와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노스캘롤라이나, 메릴랜드주에 산재한 대형 마트로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판매된 제품에 대해 전량 폐기및 환불조치 됐다.
월마트와 타겟 알디에서 판매된 복숭아에서도 살모넬라 감염이 발견돼 리콜됐다. FDA는 복숭아 브랜드 프리마 와오나(Prima Wawona) 제품 전품목군과 와오나 패킹 컴퍼니( Wawona Packing Company) 브랜드로 포장된 복숭아를 구입하지 말라고 권고했으며 특히 6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포장된 제품은 반드시 폐기처분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프리마 와오나 브랜드 복숭아는 현재 총 68건의 식중독 사례가 보고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캔에 들어있는 식재료도 안심할수 없다. 프로그래소 치킨 스프(Progresso Chicken Soup) 14-oz 캔은 내용물이 치킨이 아닌 정체불명의 돼지고기와 소고기가 섞여있어 충격을 더했다. 수천파운드의 치키 스프가 이미 리콜됐다. 이 제품은 다른 내용물이 첨가된 것 외에도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포함된 사실을 고지하지 않아 전량 회수됐다.
레이즈 감자칩(Lay’s potato Chips) 은 1-oz., 1 1/2-oz., 2 5/8-oz., 7 3/4-oz., 12 1/2-oz. and 15 1/2-oz 사이즈 바베큐맛 감자칩에 다른 종류의 감자칩이 섞여들었고 유제품이 첨가된 사실을 고지 하지 않아 리콜됐다. 해당 제품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하와이, 아이닿, 몬타나, 뉴멕시코, 네바다, 오레건, 유타, 워싱턴주, 와이오밍 주 전역에 판매됐다.
버지니아주에 기반을 둔 Ukrop’s Homestyle Foods 회사의 치킨 샐러드는 아몬드를 포함해 견과류가 포함되어 있지만 포함된 사실을 명시하지 않아 리콜됐다. 해당 제품은 15-oz 제품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오하이오, 버지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등지 대형마트에서 판매됐다.
자이언트 푸드 스토어(Giant Food Stores)에서 판매된 스쿼시 누들(Squash Noodles)에서는 리스테리아 균이 검출, 리콜됐다. 자이언트 푸드 스토어는 펜실베니아, 메릴랜드, 버지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워싱턴 D.C. 등에 160여개 점포를 운영하는 대형 마트로 자이언트 푸드 스토어 브랜드로 지난 8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판매된 스쿼시 누들 콤보 제품에서 리스테리아 균이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