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메리칸 항공 보도자료
텍사스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이 글로벌 항공 수요 확대에 발맞춰 2027년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대규모 국제선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은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7개의 신규 직항 노선을 개설하고 3개 도시에 새롭게 취항하며, 뉴욕-런던 등 주요 인기 노선의 증편을 함께 추진한다. 새롭게 발표된 여름 국제선 노선은 모두 매일(Daily) 운항되며, 항공권 예매는 8월 3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시작된다.
필라델피아·뉴욕 중심 유럽 네트워크 대폭 강화
우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허브를 통해 유럽 3개 도시로 향하는 노선이 신설 및 재개되는데 포르투갈 포르투 3월 28일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빈(5월 6일 신규 취항),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편은 5월 27일 운항 재개한다.
특히 오스트리아 빈 노선의 경우 미국 국적 항공사 중 아메리칸항공이 유일하게 단독 직항편을 띄운다. 해당 노선은 겨울 연말연시 휴가철 수요를 반영해 2028년 1월 초까지 계절편으로 연장 운항될 예정이다.
뉴욕 JFK 공항발 유럽 직항편도 늘어난다. 3월 28일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노선이, 5월 6일부터 프랑스 니스 노선이 신규 운항한다. 또한 3월 28일부터 뉴욕 JFK-런던 히드로 노선에 일 4회째 직항편을 복원함으로써, 제휴사인 영국항공(British Airways)과 함께 뉴욕-런던 구간에서 하루 최대 14편의 항공편을 제공하게 된다.
아시아 노선 및 남유럽·기존 인기 노선 확대
아시아 및 스페인 방면 노선도 추가된다. 일본 벚꽃 시즌 수요에 맞춰 시카고 오헤어 공항과 도쿄 나리타를 잇는 직항편이 3월 19일부터 신규 취항한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공항에서는 5월 27일부터 바르셀로나 직항 노선이 신설되며, 이로써 샬럿은 미국 내 6번째 바르셀로나 연결 관문이 된다.
이와 함께 봄철 유럽 여행 수요 증가를 반영해 기존 계절편인 샬럿-파리 노선과 마이애미-밀라노 노선의 운항 재개 시점을 3월 4일로 앞당겨 조기 투입한다.
기내 서비스 및 엔터테인먼트 전면 개편 병행
아메리칸항공은 이번 국제선 확장과 더불어 기내 탑승 경험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항공사 측은 보도자료에서 800대 이상의 단거리·중거리용 협동체(Narrowbody) 항공기를 대상으로 4K 디스플레이, 블루투스 무선 오디오 연결, USB-C 고속 충전 포트 등을 갖춘 최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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