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알렉시스 샤키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에서 수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Influencer, 유명인) 알렉시스 샤키 로비널트(Alexis Sharkey Robinault, 26세)가 죽은 채 발견됐다.
휴스턴 경찰에 따르면 로비널트씨는 지난 28일(토) 휴스턴 서쪽지역 외곽 도로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휴스턴 해리스 카운티 경찰국은 “외상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사체는 부검과 과학 수사를 거쳐 사인을 밝힐 예정”이며 살해당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로비널트는 인스타그램에 3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스타였다. 주로 여행과 유기농 화장품을 포함한 뷰티제품들을 포스팅해왔으며 화장품회사 모냇(Monat)의 사외이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로비널트의 지인은 “그녀는 소셜미디어의 여왕으로 매일 포스팅을 올렸고 그녀에게 걸려오는 전화나 메시지에도 응대할 만큼 친절했다. 그러나 그녀가 실종되기전 12시간 전부터 어떠한 포스팅도 올라오지 않아 뭔가 잘못된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휴스턴 경찰에 따르면 로비널트의 남편인 톰 샤키(Tom Sharkey)도 온라인상에서 살해 협박을 받은 적이 있다.
안미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