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로이터
지난해 미국 주택 평균가격이 전년도 대비 5만 2,667달러 올라 주택 중간값이 32만 1,634달러로 2020년 말 26만 8,967달러보다 19.6%가 올랐다.
부동산 정보회사 질로우(Zillow)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주택 평균가격은 33만여 달러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연방준비은행 긴축통화정책은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기지 업체들에 따르면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30년 만에 4.15%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5월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올해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게 되면 모기지 금리 역시 추가상승한다.
금리 상승으로 모기지 신청자들의 지급한도 조건도 까다로워지자 지난달 모기지 신청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약 4%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부동산 가격상승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